이야기 계속 합니다.

 

 

 

 

5월4일 이었습니다.

녀석들이 아주 어릴적 사진을 찾아서

핸펀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해 가을 어느날 내가 했던 그말..

그대로 기억 하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모처 에서 음주가 있었고 터벅터벅 숙소로 들어 가는 길에

달 주위로 양파링 같은것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것을 달무리 라고 했지요.    달무리랑 달을 언능 잡아서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심령 사진 이랍니다. 우측편에 있는 녀석이 ㅋㅋ

 

 

 

어린이도 아니면서 이날만 어린이 이길 주장 합니다.

 

 

 

 

 

 

 

 

일을 합니다.  사람을 만나고 설득하고 설명 하다 보면 시장 한건 당연 합니다.

오뎅과 더불어 여차 하면 땡기는 Soul Food 랍니다. 라면 전문점 이라고 들어 가서 시켜 봤는데

역시 내가 직접 끓이는 맛을 따라 오진 못했습니다.

 

 

 

 

 

 

 

천지 고아가 되어 버린 반야의 새끼들 입니다.

견공이 뭬가 이렇게 좋으신지 자그마한 55 싸이즈 보살님이 엄마 노릇을

톡톡히 하고 계십니다.   물론 이름들이 전부 "금강경"급 이름들 입니다.

이를테면 살타,마하,심경..  머 이런식 입니다

보살님 신발이 예술 입니다.

 

 

 

 

 

 

 

 

나를 보면 사람 같이 웃었던 성은 "보리"요 이름이 "반야" 였던 친구 입니다.

2008년 11월 어느날 태어났고

2012년 5월3일 숨졌습니다.

새끼를 낳고 나서 뼈가 약해 졌었던지 뒷산을 뛰어 다니다가

바위에서 떨어 졌나 봅니다.  하루가 지나 보살님이 찾아서

병원에 데리고 갔었지만  이미 숨지고 난뒤 였습니다.

 

녀석의 냄새.. 내 손에 뭍혔던 녀석의 아밀라~아제 를 잊지 못합니다.

스님이 직접 뒷산에 뭍어 주셨고 직접 금강경 독송해 주셨습니다.

 

다음생에 다시 선한 인연으로 다시 만날 겁니다.

 

 

 

 

 

 

 

 

그리고

 

 

 

 

 

 

 

 

 

 

 

 

끝은 시작 입니다.

보리 반야의 새끼 랍니다.  이름 까먹었습니다.

처음으로 보살님이 찍어 주셨습니다.

 

 

 

 

 

 

 

 

 

 

 

 

 

 

 

우리..

순간 순간을 새로 태어 나서

용기 잃지 말고

아프지 맙시다.

한순간도 옆에서 놓지 않았던 당신을

오늘도 연꽃 위에 올려 놓고 觀 합니다.

 

 

 

 

 

Jete Veux(해금)-조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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