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因緣)

 

 

 

 

 

우리는 오늘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존경과
사랑과 경쟁과 각축의 모든 관계속에 놓이게 됩니다.

그대와 나는 오늘도 인연의 씨를 뿌릴것이고
그리고 그 씨는 꽃을 피울 것이고 어떤 것은 가을에 피며 어떤 것은 내년에 피고
또 어떤 것은 씨를 뿌리고 나서 몇 년이 지나야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겠지요
그대와 내앞에 놓인 만남과 이별은 인연의 성숙이 빠르고 늦음에 의해 변화 발전해 가고
이어져 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눈앞에 모든 이가 인연 있는 사람으로

서로 만나 친하니 어찌 환희로 가득 차지 않겠는가

세상의 모든 괴로움은 스스로 짓고 스스로 받는 것

지금의 중한 인연을

어찌 넓은 가슴으로 포용하지 않으리.

-달마-

 

 

 

 

모니터를 보고 있는 그대는 나의 인연...?

선한 인연? 악한 인연?

억겁의 세월을 거쳐 고리처럼 서로 맞물려

생과 멸을 반복 하며 서로 상생 했던 그대는

원래 부터 인연 이었던 것.

그대는 바람

나는 나무..

이제사 사람으로 태어나

다시 만난것 일 뿐.

 

 

 

 

 

 

 

그래서.. 『그대는 나를 깨우치기 위해 나타난 은인』

 

나를 씻어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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