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깨 생서니가 좋아하는 더 원 이라는 선수가 일등을 먹었습니다

 

 

 

 

 

 

 

 

 

 

 

 

 

 

 

 

 

 

 

 

 

 

동동주를 빨면서 편안한 자세로 나가수를 시청할 수 있다는것은 생서니의 생활 속에서도

자주 발견할 수 없는 잔잔한 기쁨 입니다.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를 위해 부른 그의 노래속 음성에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무엇이든 진심과 진심은 통하나 봅니다.   일등 먹을만 했습니다.

 

 

 

 

 

 

 

 

 

 

 

 

 

 

 

 

 

미리 밝혀 두지만 걸어놓은 사진과 음악과 글이 각자 따로 노는 겁니다.  마땅히 헷갈리지 말아야 할것 입니다.

 

 

 

 

 

 

 

 

 

 

 

아참 위에 있는 화려한 상차림이 "주안상" 이랍니다.   방짜유기박물관에 구경 갔다가 찍은겁니다.   

 

 

 

 

 

 

 

 

 

 

 

이야기 계속 합니다.

 

 

 

어제는 팔공산 줄기에 있는 모 사찰의 납골당에도 가 봤습니다.

 

 

 

 

 

 

 

 

 

 

 

 

 

 

 

 

 

 

길죽하게 늘어선 납골당 하나하나에 삶과 죽음이 애절한 모습으로 같이 있었습니다.

 

 

 

 

 

 

 

 

 

 

 

 

 

 

 

 

 

 

 

 

 

갓난아이의 죽음도 있고

엄마와 

아빠와

할배와 할매와

남편과

더러는 친구도 있고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도 있었습니다.

 

 

 

 

 

 

 

 

 

 

쭈-욱 둘러보는데 젊은 여인의 사진 옆에 최신 스마트폰이 보이고

그 위에 누군가 메모지에다 이렇게 적어 놓은걸 봤습니다.

(아마 남편이나 연인쯤 되어 보입니다.)

 

 

 

 

 

 

 

 

 

 

 

 

 

 

 

 

"지연아 너랑 함께 했던 3년은 내 인생에 최고로 행복한 시간 이었어 하늘나라에 가서도 행복 해야 해 사랑한다."

 

 

 

 

 

 

 

 

 

 

 

 

그리고 그 옆에 놓인 사진속 여인의 웃는 얼굴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도림사의 납골당의 경험은 작금의 생서니의 삶에 

아..  머랄까

여튼 슬프고 감동적이고 또 감사한 시간 이었습니다.

 

 

 

 

 

 

 

 

 

 

 

걸어놓은 사진들 전부 구모델 아이폰 으로 박은건데 아무리봐도 잘 박은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ㅎㅎ

 

 

 

 

노래 원래 조성모 라는 선수가 불렀던건데 이 선수의 리메이크도 성공한것 같습니다.

노랫말이 워낙 좋지 않습니까 

 

 

 

 

 

 

 

 

몇번을 다시 태어나도 다시 떠나도

그댈 만났던 이세상 만한 곳은 없겠죠

여기 이세상이 아름다운건 그대가 머문

흔적들 때문에 아마

 

 

 

 

 

 

 

 

 

 

 

 

 

 

 

 

이제 중년이된 생서니와

55싸이즈 생서니의 어미 입니다

같이 사진 박는걸

부끄러워 하시는것 같습니다

 

 

 

 

 

 

 

 

 

 

 

 

 

여튼 당신을 만난 이세상 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을겁니다.    우리 그것만 기억하며 삽시다

 

 

 

 

 

 

 

아시나요-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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