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수납중

 

 

 

 

 

 

 

 

 

 

 

 

 

 

 

 

 

처음엔 많이도 힘들었지 인정할 수 없어 괴로웠지

하지만 받아들이고 나니, 이젠 그게 너무 슬픈 거지

사실은 그래. 흩어지는데 붙잡아 뭐해

마음만 더 아프게

근데 이렇게 살아지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 싶긴해

처음엔 원망도 많이 했지, 울기도 참 많이 울었었지

근데 계속 그렇게 있다 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 거지

사실은 그래,  흩어 지는데 붙잡아 뭐해

마음만 더 아프게

근데 이렇게 살아지는게 또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 싶긴해

가끔식은 같은 기억 속에 서 있는지

너의 시간 역시 때론 멈춰 버리는지

이별은 어때. 견뎌질 만해

준비한 만큼 어떤 아픔도 덜 해?

사랑은 어때,  다시 할 만해?

사실 난 그래. 그저 두렵기만 해

This Is All That I Can Say

혼자 되뇌어 보는 널 보내는 그 말

너에겐 닿지 않을 널 보내는 그 말

 

 

 

 

 

 

 

 

 

 

 

 

 

그리고 남겨진 것들..

이제 기억 속으로 만 존재 해야 할 눈물빛 회억들

미치고 환장할

내 기억 속의 흉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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