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우리 앞에는 새로운 바다가 시작 되었다

 

 

 

 

너는 선장

 

 

그리고 너는 조타수

 

그리고 나는

 

.....

 

 

  

 

 

 

 

이제방금 파열된 금빛 태양 아래

푸른 바다위 용골 주위로 부터 

언제 부턴가 보이기 시작한

아주 큰 생선 한마리..

 

 

 

 

 

 

생선은 그 배를 탈수 없지만

그 바다위에 있던 배 주위를

떠돌고 있었던 거야

 

래.. 

 

가끔 고래를 만나게 되면 

손들어 인사해 주렴

가끔씩.. 내가 힘들어 할때면 밝은 빛으로 길 밝혀 주렴

그래 가끔식 네가 힘들어 할때면 내가 옆에서

힘껏 물길질 하며 힘이 되어 줄테니..

 

이렇게 나는 

 

 

항상 

 

옆에 있을테니..

 

 

 

 

 

 

 

 

어떠한 풍랑이 있더라도

 

커다란 생선은

 

몸이 산산 조각이 나서 찢겨 죽는 그날 까지.

 

  

 

 

 

 

   

세상이 끝나는 그날까지..

 

너와

 

함께  

할것이니

 

 

 

 

 

 

 

 

가사가 참 좋습니다.

생선이 가끔씩 찾아 먹는 비타민 중에 하나구요

 

 

 

떨어져 있지만 같이 있는것..

 

 

 

누군가 에게 가끔씩 이따만큼의 의미가 되어 주시는것.

 

참으로

 

행복한 일 입니다.

 

 

 

 

 

 

 

 

 

   

 

 

 

 

 

 

 

 

 

 

 

 

 

 

 

 

 

 

 

 

 

 

 

 

 

 

 

 

 

 

 

작년 이군요..

항해는 계속 되고 있었고 생선도 옆에서 계속 물길질 하고 있습니다.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열도를 방문한 태풍의 위력이 고담시티로 온것인지..

요 몇일은 생서니가 몸이 찢겨져 버린건 아닌지 한참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아파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다짐은 다짐 이니까요..  ^____^

몸이 찢어지고 박살이 나도

용골 주위에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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