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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두번 바뀌었습니까?

 

 

 

 

 

 

                 

 

 

 

 

 

웃기는 이야기 한번 할까요?   ^____^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고도 없이 불현듯 출몰 하는 질환 같은 건데

주로 증상을 목격할 수 있는 때가 있다면

 

근사한 식사를 할 때.. 

영화관에서 즐거운 내용을 영화를 볼 때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 하고 있는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때

일요일 저녁에 뒹굴면서 개콘을 볼 때나

백화점 의류 매장앞에 걸린 컬러가 예뻐 보이는 의상을 물끄러미 보고 있다거나

근사한 향수 냄새가 나는 향수 매장 앞을 지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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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샤브를 먹는다 거나

버거킹 셋트를 혼자 먹는다 거나

25,000원 짜리 중자 모듬회를 먹는다 거나

괜실히 빨간 딱지 소주만 연거푸 시키고 있는 취한눈의 나를 본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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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주말에 무위사에 갈때나

무위사에 가서 108배를 하면서도 그렇코

벽에 작은 글씨로 "목탁" 이라고 적혀진 공양 목탁을 집을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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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나물을 비벼서 공양을 할 때..

맛있는 공양을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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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그저깨는 말입니다.

홈플러스에 따라가서 쇼핑 한다고 쇼핑 카트를 밀고 다니는데

그 질환이 느닫없이 터져 버리는것 아니겠습니까..   에잇 쪽팔려서 원~ ㅋㅋㅋ

물론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내가 눈이 피곤해서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내 말을

철두철미 하게 믿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게 말입니다.

 

큰일 입니다.    

 

 

 

 

 

 

 

웃고 있어도 말을 해도 잠을 자고 있을때도 잠에서 깨서도 

내 시선이 향하고 있는 그쪽에 항상 같이 있는 겁니다.

슬퍼서 그런건지 아파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두개다 이던지)

그래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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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느닫없이.. 표정 변화도 없이..

소리 없는 눈물을 뚝뚝 흘려 버리는거 말입니다.

 

그게 가슴속에 완곡하게 새겨진 어떤 그/리/움 이라는 형태의 질환이

두번의 계절이 바뀌는 동안 사리가 되어 내 육신 전체에 촘촘히 박혀 버려서 

이제는 그 사리가 눈물이 되어 뚝뚝 떨어져 버리는.. 뭐 대략 난감하지만 어쩔수 없는..

병이 되어 버렸다는 겁니다.

이제 이런거 않했으면 싶은데.. 

치료 라도 좀 받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참 

 

힘이 듭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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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픕니다.

 

 

 

 

 

 

 

 

 

 

 

 

 

 

 

 

이 플륫 연주를 퍼왔는데

미처 연주자 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못 전했습니다

혹 인연이 되어 보시게 되면 

생선이 감사 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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