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원에는 필시 마음 넉넉하고
낭만으로 부풀어 있는 멋스런 사람들이 살고 있음에 틀림 없다
예쁘게 심어둔 화분을 놓아두고, 여나문 평쯤 되는 마당에
심어놓은 꽃나무를 자신의 마음 마당에 꾸며 놓듯
정성껏 가꾸어 놓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 멀리 마을 버스를 타고, 아니면 작은 배를 타고
내 풍요로운 시선에 심어둔 아름다운 풍경을
바리바리 싸서 옮겨 놓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늘과 맞닿아 있는 호수를 마주 하고
정원 처럼 평온한 풍경에 쏱아져 내리는 햇살은
생명의 축복.
일상에 찌든 우리
길은 더 길어질 것이고, 삶은 더 팍팍 하겠으나
지금 우리의 "마음 정원"은 지금 이순간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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