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있다.

 

 

 

 

 

 

 

 

오늘 얻은 어둠은 버리지 말고 그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리니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앞에 놓인 칠흙같은 어둠은 그냥 보내지 않으리
지금 이시간 내 앞에 펼쳐진 내 삶의 잔향은 
내 생에 비친 비친 어스름한 달빛 이정표..
그 긴 여정의 배경이 되어 오롯히 걸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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