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해 보이고
외로워도 보이고
밝고 명랑해 보이는 그런 사람..
코발트블루에 목숨 걸듯이 좋아하는 나
아곳의 밤바다는 코발트 블루...

...

 

 

13APRTAECJUNN1

 

#
흡사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사라진듯한 이곳 입니다.
가만 있으면 홀로 섬이 될 것 같아 바로 하늘이 되고 바다가 되고 맙니다.
이런식의 뻥 뚫린 청천을 보면 쓸데없이 서글퍼 집니다.
미안해서 그렇습니다.

멀미 따위는 없는 생서니가 오늘은 멀미를 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무박2일 입니다. 깐깐한 고객들 돈 뽑아 내는거 쉽지는 않을겁니다.
그래도 구식 아이폰과 랩탑 D드라이브 에 심어놓은 여러개의 소리가 이곳의
하늘만큼 사랑 스럽습니다.

머든 잘하는 생서니. 돈 벌어 갑니다.

 

 

 

 


#
숙소 정중간에는 42인치쯤 보이는 대화면 PDP가 있어
건너편에 세련되 보이는 커버가 덮여 있는 킹싸이즈 침대 가 있고
대각선 방향으로 어울리 않는 화장대 위에 남자용 화장품이 있고 그 옆에
싸구려로 보이는 여자용 화장품도 있고 그 밑에 미니바 에서 이제 방금 카스 맥주를 하나 땃지.
(오전에 탑승한 항공사에서 나눠주는 땅콩도 있지 ㅎㅎ)
플레이리스트는 지금 흐르는 이쿠코의 바이얼린 부터 시작해서 만들어볼 작정 이야. 
아마 별 일 없으면 점심때 쯤 CJU/TAE KE 1834편을 탈꺼야

#
있잖아. 만나지 만아야 할 사람은 없어.
원수같이 헤어졌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나에게 꼭 해줄 역할이 있었던 거야
그 인연이 우릴 가르치는 거야.

 

 

#
우리 존재 하고 있는것 만으로도
사랑 이라는 것을 깨닫자. 어때.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