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이었지싶다. 위대한 영도자를 잃은 대한민국의 공중파 뉴스의 선동적 애도 방송이 끝나고 나서

2도 색상의 조악한 흑백 화면으로 전파를 탓던 그들의 이야기는 항상 이런식 이었다.
배은 망덕한 폭도,   아니면 당췌 평화란 모르는 양아치 새끼들로 묘사 되면서 앵커의 입으로 전달되고
국민들의 눈과 귀로 뿌려졌던 그때다.  
그렇다. 한참 시끄러웠을 때다.    79년-80년 (하기사 요즘도 똑 같다만)

 

 

 

그들의 친미 부패 지도자의 미국 망명으로 그들이 빡친거다.
수염을 기르고 차도르를 쓰고 때 맞춰 알라신을 기도 하던 술탄의 아들, 딸들이 하늘로 집단 총질을 하고
열 받은 존심은 드디어 아메리카 대사관으로 쳐들어가 완벽하게 접수 하기에 이른다.

 

 




머 이런식으로 옛날 뉴스 화면을 그대로 재현해서 완벽하게 싱크로를 맞췃다 카더라.

 아메리까는 ㅈ 된거였다.

빡친 호메이니 추앙 세력들은 아메리까 대사관 직원들을 억류할 충분한 명분이 있다.
망명한 부패 대통령과 미국 대사관 직원들을 맞바꾸자는 그들의 요구에 미국 C.I.A는 집에도 못가고 집단으로 억류 당하고 있는 그들 외에 접수될 당시 똑똑하게 미리 도주한 여섯명의 대사관 직원들을 탈출 시켜야 하는 머리아픈 미션을 풀어야 하기 때문. 여섯명을 탈출 시키기라도 하면 카터의 재선에 획기적인 호재가 될 것이고 억류 기간이 길어지거나 탈출 미션시 빡친 그들에게 발각 되기라도 하면 여론을 주도하고 있던 케네디가 집권할 가능성이 농후한 그들의 정치적 계산이 배후에 깔린다. 캐나다 대사관으로 은둔해 있던 그들을 탈출 시켜야 한다.
아니면 여러모로 골 아프다.

 

 

방법은?

 

작전명 : 아르고

 

 



넌픽션 이기에  빛을 발하는 영화 라고 하기에는 영화적 재미가 충분한 영화같은 이야기.

 

 


영화 제작 이라는 연막으로 실제 영화 제작자와 오스카상 경력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언론이 한통속이 되어
자살폭탄 스러운 이란에 잠입하여 헐리우드식으로 성공을 거둬야 한다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다 

 

 

 


 

 

 

 

매년 있는 그들의 잔치에 생서니는 이번에도 거금 4,000원을 투자하여 내려받기 해서 봤다
미국식 충성 스토리,  헐리우드식 스릴러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들 미국사회의 여실히 들어나는 결핍에 손을 잡아주는 척 하고 있는 미국 영화  아카데미 심사위원 여러분들이 보인다.


그들이 항상 애타게 갈구하고 있는 그것

충성.

애국.

가족.

박애.

사랑..

아르고.  뜬금없는 이 영화

그들의 잔치에
그들의 영화같은 이야기가
그들의 박수를 받고
2013년 최고의 영화로 올라 선 것이다.

 

 

 

1980년 머리아픈 그때 본토의 넘버원 스메쉬 힛트쏭
극중 벤에프릭이 폼 잡으며 구형 세단을 끌고갈때 깔려준
이 추억의 넘버가 생서니는 대단히 반갑더라는 말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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