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신이나 천사나 기왕이면 섹쉬한 자태로 좀..  

 

 

 

어차피 만남 이라는 것이 유성처럼 연관 없이 태어 났다가 자연스럽게 멸 하는
약속 되지 않은 "연관" 아니었던가 말이지
아마도
우리는 또 어느때 어디선가 또다른 인연이 되어 유성같이 해우 하게 되겠지
그리고 그 만남에 다시 헛되이 기적을 기대 할 것이고
시간을 갉아 먹으며 마음 저쪽에 있는 영혼을 마멸 시키며
죽어가는 유성처럼 헤어져 가는 거잖
알지?.. 겪어봐서 알잖아 이런일 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유성처럼
다시 태어나면 되는 거지
유성처럼 다시 만나면 되는 거야
괜찮아
이런일 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렴 아무것도 아니지.
----------------------------------→ 집에서 까놓은 세번째 캔맥주와 주접떨며 끄적인 번뇌

 

 

 

 

   목젖을 타고 내려가 이미 육신을 점령해 버린 맥주와 더불어
선택된 안주로 간택된 식어버린 스틱커피 한잔. 그리고 랜덤해서 듣고있는 아래 생서니의 Playlist
 

 

 

 

 

   

-소름 끼치게 푸른 달빛 바다 그랑블루의 "Le Grand Bleu"
-맥시밀리언 헥커씨의 애잔스러운 절규 "Dying"
-이안 감독대륙의 권법 애정행각 와호장룡의 "Farewell"
-살아갈 이유 잊어버린날 잊어달라는 윤종신의 "부디"
-그리고 Pat 대인의 장엄하게 잊어 버리지 말자는 "Not To Be Forgotten (Our Final Hour)"

 

 

  이제 취해오네. ㅋㅋ      일요일 이지
성당 잘 다녀오고
난 눈좀 붙였다가 갓바위로 내뺄꺼야

잘 자.   잘 자

아.  빌어먹을 ㅜ..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