쫜~

놀래도 별수 없습니다. 

급살맞게 시작 되는 사운드 입니다.
간이 탈출할 정도는 아닙니다.

생서니가 좋아하는 음악 야부리에 앞서 물론 꽁짜 FTP공간 이지만 특별히 126kbps 고용량 으로 리핑후 성심 성의껏 돌리는 본격 하이엔드 사운드 라는 거슬 먼저 말씀 드립니다.

이 상큼하기 그지 없는 연주로 말씀 드릴것 같으면..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책상 머리에 앉아 소니 워크맨에 꽂힌 90분자리 노멀테이프로 부터 시작 되서 이어폰을 타고 심장에 박혔던 결국에는 "공부 하지 않음"의 일등 공신으로 조,석으로 귀에 걸고 다녔던  Urban Jazz 중에서도 소프라노 섹스폰의 일인자(자신이 일인자 라고 생각 하고 있음) Najee라는 뉴욕발 선수의 대표 연주 음악 입니다.     

어떻습니까? 상큼 하지 않습니까?



이 음악은..

그러니까 벌써 부터 날아오는 공과금 고지서에 갚아도 표시나지 않는 대출금에 말 만큼 크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당잡힌 행복을 그리하고 있던 생서니의 어젯밤 동생네 집에가서 책장속에 뽀얀 먼지에 쌓인 이 CD를 발견 하고는 마치 꼬불쳐 놓고 잃어버렸던 10만원 짜리 수표를 발견한 심정으로 아싸 가오리 하며 열번은 넘게 들었던 반가운 CD였다는 말입니다.   Cool~  하지 않습니까?    그런겁니다.  생서니 에게는 잃어버렸던 10만원 짜리 수표를 이십년도 훌쩍 넘어서 발견한 셈이 되는 음악 입니다.   중요한건 십만원 짜리 수표가 아니라 이 수표 같은 음악이 신나는 표정으로 생서니 에게 뭔가를 이야기 하고 있다는 사실!  그것 만으로도 생서니는 요 몇일 억지로 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   맞습니다.    귀에 익은 싸운드 맞습니다.    아주 오래전 이수만 이었나 황인용 이었나 확실히 기억나진 않습니다 만 그 추억발린 음악 방송의 시그널로 장시간 애용 되었던 음악 입니다.   신나고 싶을때 약발이 좋은 음악 입니다.

아싸 가오리. (왜 우리는 신날때 가오리를 찾았는지 알수는 없습니다.)

생서니 이제 퇴근 합니다.   귀가 하면서 볼륨 이빠이 해놓고 들으면서 퇴근 할랍니다.



 

 

 

 

그대. 오늘도 착한 밤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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