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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군 울보 소년의 인생 역전
난립하고 있는 영웅 시대에 진정한 영웅 이고자 했던 과학 고등학교 찌질 소년이 하나 있었다. 글타.. 이 영화 또한 어미를 잘 만나야 인생 역전에 팔자가 필 수 있다는 범 우주적 교훈을 던져 주며 영화는 시작 된다. 이번 새로운 거미 인간 또한 발단이 사고다. 유전자 사고. 황우석 박사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전자 변형 및 대체 의학 생명 공학의 획기적 이고 어메이징한 일련의 사건 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인간이기를 거부 하고 그 이상의 존재로 거듭 나고자 했던 인간들의 끝없는 욕구와 의지 등등과 맞물려 사건 사고는 시작 된다. 초반의 지리한 스토리 라인이 자칫 실패작 내지는 졸작이 될 수 있는 위험성 또한 내포 하고 있었지만.. 이것은 필자가 좋아라 하는 스퐈이더맨. 그가 거미에게 생뚱맞게 물리고 나서 부터 시작 되는 복수 활극은 충분히 본전 뽑을 수 있는 영화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충분히 가능한 대리만족
재탄생 되고 있는 스퐈이더맨 또한 누구나 예측 할 수 있는 사고로 거미 에게 목덜미를 심하게 물리게 된 후 재수 좋게도 아주 바람직한 초능력 스퐈이더맨 으로 탄생 하고 있는 것이다. 아.. 부럽더라 나도 저렇게 물려 봤으면.. 아흐~ 감독은 여기서 기존의 토비군 보다는 조금 더 여린 쥔공을 캐스팅 해 줌으로써 루저나 찌질군, 울보들도 인생 역전이 가능하다는 카타르시스를 슬쩍 던져 주고 있다. 힘쌔고 쌈박질 잘하는 넘들만 군림 하는 시대의 아픔을 찌질군이 거미에게 한방 물려 줌으로 해서 탄력 있는 근육과 신출귀몰 하고 신속한 동작, 0.5초 본드 보다 곱절 빠른 접착성 으로 상,하,좌,우 어디든지 쩌억쩌억 달라 붙는 놀라운 접착성을 탑재하게 되는 여린 울보 소년을 보면서 관객들은 충분히 대리 만족을 엊을수 있었던 것이다
거미줄의 다양한 용도
기존 스퐈이더맨 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거미줄의 용도를 목격하는 것은 크나큰 즐거움 이다 무한 재생 으로 심줄을 뚫고 발사 되는 거미줄이 아닌 손목시계 와도 같은 장치로 부터 발사 되는 그의 울트라 고탄력 거미줄의 여러가지 용도를 보면서 관객은 통쾌함 과 즐거움 느끼기에 충분 하다. 이를테면 돌아서 가는 사랑하는 사람의 궁뎅이를 향해 거미줄을 발사 해서 다시 끌어 당긴다 던가.. 머 그런. 흠.흠.
도마뱀 괴물. 그건 아니더라
어딜가나 욕심이 과한 악당들은 있다 영화 역시 카인의 후예 스러운 악당이 등장 하는데. 아놔~ 도마뱀 괴물 되시겠다 꼬리가 잘려도 오토로 다시 재생 되고 마는 슬쩍 보면 굉장히 귀엽게도 보이는데 절대로 멋있게 보이지 않는 도마뱀 괴물은 쥔공의 세련되고 날렵한 이미지와는 심하게 상반되는 느낌을 떨쳐 버릴 수 읍따~ 다시말해 욜라 불쌍 하더란 말쌈.
슈퍼맨급 스퐈이더맨은 No
기존 토비군이 쥔공이 되었던 전지전능 슈퍼맨급 스퐈이더맨이 슬쩍 짜증이 나기 시작할 무렵 보다 인간미 있는 쥔공을 만나고 싶어 하는 관객들의 요구에 재빨리 대처해 나가는 헐리웃 영화 쟁이들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 난립하고 있는 여러 "맨"들의 이야기들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오래된 이 스퐈이더맨의 몰락을 지켜볼 수는 없었기에 미국의 심장부 뉴욕을 지켜내는 영웅은 충분히 미국인 들을 비롯한 그의 롤러코스터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대목인 것이다.
2시간10분의 신나는 롤러 코스터
롤러코스터 청룡열차를 타는 듯한 그의 비상을 보면서 탁월한 탑승감의 롤러코스터를 체험할 수 있겠다. 작금의 꽉 막힌 기를 시원하게 날려 줄 수 있는 개념 탑재의 영화다.
그러니까 역시 스퐈이더맨은 스퐈이더맨.
블락버스터는 블락버스터.
나랑 같이 요딴 감각의 영화를 좋아라 하는 내딸이 그랬다. 역시 스퐈이더맨~ 퓽-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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