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2

 

지방의 소도시로 달리던 도중.(오후 여섯시경)

수분이 많이 함유된 하늘에서 투둑투둑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이내 소나기가 되어 내리는 장면을 카메라로 잠깐 담았습니다.

유재하의 이 넘버를 기타와 피아노로 연주한 김광민의 곡이 그때 그 순간 씽크가 맞다는 생각을 했던 겁니다.

카메라 동영상의 세트업을 쓸데없이 공룡급 용량으로 맞춰 놓다 보니 업로드가 착하게 되지 않았지만

플레이 버튼 누르면 1분 20초 짜리 객기를 확인 하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내리는 비가 차창을 때리는 장면을 좋아합니다.



 

 

 

 

 

회사 통유리 에서 빗물의 단면을 보다

이토록 넓게 깊게 퍼지는 이음악의 성분과 비의 성분이 맞아 떨어졌나 봅니다... ㅎ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