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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총으로 전쟁 놀이에 신나 보이는 꼬마 녀석도 보인다

저거 한동안 꼬맹이 녀석들 이랑 좋아 했던 레인보우 식스 게임 이잖아..

분명한 것은 이녀석과의 전쟁 놀이 보다는 누구를 찾고 있는것 같은 갈망의 기분으로 놀이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

잠시후 한올 걸치지 않은 작은 체구의 여인이 나타나 내얼굴을 쓰다듦는다

반갑고 슬펏다.    얼굴을 보고 싶지만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것 인지 내가 못보는 것인지..

갑자기 나는 급한 심정이 되어 그녀와 섹스를 하고 싶었다

왜 이제야 나타났는데 라는 심정으로 그녀의 나신을 어루 만지고 키쓰하고 애무 했다

내 무릎위로 얼굴을 묻고 있는 그녀를 안고 "넣고 싶어" "빨리 하자"를 연발 하고 있다.

아프게 발기 되어버린 페니스를 느낀다.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이 꿈이 아닌 현실 이라고 강력하게 믿고 있다는 것 

무엇인가에 기운을 차린 그녀가 천천히 일어났다.  그리고는

차갑고 또박또박한 말투로 말했다   "아이 아빠가 왔어요."

 

 

 

 

 

 

 

낯선 꿈에서 깨어났다.    몽정기 소년도 아닌 나의 페니스가 최대한 발기 되어 있다

머냐 이건..? 플롯도 없는 이따위 불량스러운 스토리의 꿈이 머냐고!

꿈속의 장면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안도와 조금 더 지속되지 못한 낭패 스러운 감정이 급하게 교차 된다

나는 습한 휴일 아침의 공기가 충만한 베란다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고는 기묘한 꿈에서 깨어난 자의

불규칙 적인 심호흡 으로 몽롱하고 농밀한 꿈의 감각을 더듦는다.  

씨바..  울것 같은 기분이 되더라

머지?     이런 꿈은..?

 

 

 

 

 

 

꿈을 꾸지 않기위해 기꺼이 많은량의 음주를 하고 잠이 들지만

이렇게 휴일이 예약된 아침에는 어김없이 속이 물컹 거리는 꿈을 꾼다

샤프하게 기억나는 꿈이 헛물이나 켜는 꿈 이라니 ㅎ

 

오늘같이 명확하고 샤프니 한 꿈은 증발하기 전에 신속하게 기록으로 남기곤 한다

지금이 그때고 오늘이 그날이다 

 

 

 

 

 

 

 

 

나는 이 꿈의 실체가 무엇인지 안다.

 

아..   내 꿈속에 가득하고 흥건한 마지막 섹스의 추억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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