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하늘 중간에 떠있고 지상과 가장 근접해 있을때

그 열기 때문에 내 골통속에 세밀하게 들어차 있는 무엇들이 하나하나씩

증발해 버리는것 같더라구.. 하나하나씩 나타 나고 새겨 지는 것들과 지워지고 증발 되는 것들

속에서 나는 지워지면 않되는 어떤것 들을 필사적 으로 붙잡아 두기도 하지

그것 마저 이 태양빛 열기로 인해 산화해 버리겠지만 말야

그게 좀 두렵긴 해.   ㅎ

 

 

 

 

 

 

 

 

 

默言

입재식을 마친 이후 부터 회향식 전 까지는 묵언 모드 입니다.

다만 예불과 독경, 공양시의 오관게 암송은 예외이며,  강의 시간에는 습의사의 질문에 답하거나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수련에 동참하고 있는 법우등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습니다. 

친한 사람끼리 함께 다니는 것을 피하며..

 

 

좌선을 하다가 죽비를 치면 일어나서 10분간 포행을 합니다.   등등  어쩌구 저쩌꾸

 

 

 

 

 

 

 

 

 

 

 

 

 

 

 

 

 

 

 

내속에 나도 미처 눈을 마주치지 못한 또다른 내가 있는것 같아 확인하러 갑니다.

해인사.. 졸라 더운데 참아낼지 모르겠습니다. 흐흐흐

전혀 생뚱 맞은 음악 같지만 우리는 듣는것과 기존에 탑재 되어 있는 인식과

분리해서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떻습니까..?  생선의 좌선과 그루브한 Jazz연주가 어울리지 않습니까? ㅍㅎㅎㅎ

이거 아무나 들을 수 없는 미제 smooth Jazz계에서 거의 명곡 반열에 오를뻔 한 연주

되시겠습니다.

 

아.. 근데 오늘 멕시코 산초 무리들 이랑 축구 하는데.. 쩝~

대신 응원들 해 주시고.

 

이제 떠납니다.  _()_()_()_  이랴~ =3=3=3

 

아 그리고 님덜 좋은거 듣고 보고 눈팅만 하고 내빼지 말고

밑에 댓글도 좀 달아 주고 해야지 되지 그냥 가마 되능강 어데~ㅋㅋㅋ

이넘에 티스토리는 인간미가 없어요 인간미가~  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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