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눈물(?) 나는 사진..

어미개(우)와 자식 견공(좌) 이라는 정보 말고는 아는게 없소이다.

 

 

 

 

대충 이야기를 만들어 보자면 알츠하이머에 걸린 어미개를 효심 지극한

자식 새끼가 눈물겨운 봉양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머 이런. ㅡ..ㅡ

이번 포스트 역시 이미지와 음악이 각개로 놀고 있으니 타이틀과 스토리는 

각자 알아서들 붙여 보시고.

 

 

 

 

 

 

역시 짱꼴라 축구는 반도의 축구를 이길수 없는 특유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던 겁니다.

언더19 팀이 짜장면 축구에 1:0으로 이기는 것을 보고 취침을 시도 했지만 무성하게 자라는

기억들 때문에 이럴바에야 저장된 음악들 몇개 꺼내서 듣는 것이 정신건강 이나 육체건강에

적극적 으로 이롭겠다 생각에 그리킨 밴드의 구닥다리 음악과 저 위에 있는 알츠하이머(?)

견공 사진을 걸어놓고 노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착한 취침은 물건너 갔습니다.

생서니랑 야부리나 깝시다.

 

생서니가 요즘 생각이 많은건지 기억이 많은건지 대그빡이 날로 무거워 집니다.

생각과 기억은 비례 하는것이 분명 합니다.  망각과 회상이 공존하는 것이 힘든 겁니다.  

마빡으로 과거에 까맣게 잊어버렷던 기억들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까먹었던 기억들이 발작 스럽게

재생이 되는 것을 보면 압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를 잊어 버릴수 있다거나 세월이 약이된 나머지 이름도 얼굴도 

새까맣게 잊어 버렸다는 말은 쌩구라일 가망성이 많습니다.  

어쩌면 생서니 육신의 존귀 하고 거룩한 세포에 독립적이고 특별한 기억의 장치가

존재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지나면 잊을수 있다는 말은 아니더라는 말입니다.

먼훗날..  아니 시간이 많이 지나거나 알츠하이머에 걸려 버린 병든 두뇌가 되어버린 씨바스런 그때가 되더라도

어느 한부분은 틀림없이 그를 기억 하고 있을 겁니다.

그사람의 웃음소리,  말소리,  손톱 모양..  심지어는 양말의 무늬까지..

 

수다는 피곤 합니다.

이제 골을 눕혀야 겠습니다.    13시간 일한 육체가 숙면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

 

굿나잇뜨~ 

 

 

 

 

 

 

 

 

 

 

 

 

롤라장 혹은 디스코텍 작업용 음악 되시겠습니다

어깨뽕은 필수 지참 입니다

 

 

Jeopardy-Greg Kihn band(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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