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4 22:59
피곤의 덩어리들이 어깨를 한껏 꺼지게 만들 때
가끔은 스스로를 위해 토닥여 줘야겠다.
오늘도 수고 했다고.
이정도 쯤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한껏 타들어가는 여름의 태양 아래 새까맣게 타버린 얼굴로
명징하고 또렷한 두눈을 가지고 있는 지금
퉁퉁부은 손과 발에서 형형한 삶의 진의를 배워가고 있는 지금
홀로 서 있는 나는 언제나 찬란한 빛을 내며
화려하게 빛날 것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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