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한 산길에 차를 세우고 나무들이 수런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단풍나무며 벚나무.. 이름 모를 나무들 어쩌면 나무들은 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그들의 말로 대화 신청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모르긴 해도 
밤이 되면 나무들이 더 크고 더 바쁠지도 모르겠다. 

수런수런 두런두런. ㅎ 


Photo by 스티븐/팔공산.





산길을 걷고 있을때 들렸던 바람소리, 새소리.. 
나를 자극 했던 자연의 소리들에 온전히 반응 하고 있던 "지금"이
어찌나 감사 하던지요.

가야산/무위사 뒷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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