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렁한 하늘 속에 들어앉은 환영과 신기루가 한숨이 되어 당신을 토해 내고
급기야 내 속목과 발목을 잡아
꼼짝도 할 수 없었던 그때
그리움의 탄식이 하늘에서 눈꽃이 되어 떨어진 그날
그리움이 그득한 시간 속에 놓인 세상의 모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들리는 것과 들리지 않는 것들은
같이 있지 않아도..
이토록
아름답습니다.
Canon-이건승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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