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가 눈처럼 소리 없이 쌓이고, 몇 번의 계절이 바뀌도록 마음은 녹지 않았다.
긴 시간이 흐른 후, 내 마음이 닿지 않은 곳에 있었던 당신의 감추어진 마음은 얼마나 캄캄했을까, 생각한다.
황경신, 생각이 나서 中
Marije van den Berg Lonesomeness (Movement in white)
지리 하게 반복 되는 일상은 오늘도 비틀거리는 공회전
어쩌면 나는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으로 살아 가고 있는 것 같지만 췟~
인생 그럴 줄 몰랐더냐..
끝없이 내 삶을 변주 하고 내 꿈을 마중 나가야 한다.
깨알같은 실패의 로그파일이 모여 마침내 완성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책장 한쪽켠에 있던 시집을 아무생각 없이 빼서 들고 화장실에 가서 앉아 아무 생각없이 펼쳐 보다가 일순 숨이 턱 하니 막힌다)
Distance-Keiko Lee
'슬플 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은것들은 가라 [Photograph-Her OST] (0) | 2014.05.21 |
---|---|
사랑이 끝난후의 담배 한가치-Charles Dumont (0) | 2013.12.08 |
회상-Think of Laura-Christopher Cross (0) | 2013.12.08 |
Nelson Mandela (0) | 2013.12.06 |
엄마 (0) | 2013.12.06 |
이별은 그랬다.[Cause We've Ended As Lovers-Jeff Beck] (0) | 2013.11.30 |
애린원 유기견 연탄없인 얼어죽어요 (0) | 2013.11.20 |
영아 현아 들리느냐 [Ares Lament-loudness] (0) | 2013.11.04 |
아픔을 심다 [夢のつづき-玉置 浩二] (0) | 2013.11.03 |
달의 냄새 [향월가-La Ventana] (2) | 2013.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