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30분에 출발 했지
동해 바다의 아침 이야
다섯시 사십분
동해 바다에서 해가 뜨는 광경을 지켜 보는 것을 참 가슴 뛰는 경험 이야
수채화 물감처럼 선명한 불덩어리가 슬그머니 올라오는것을 보고는 실로 모처럼만에
나는 내 삶의 실체, 내 영혼의 불빛이 발광 하는것을 느꼇더랬지
비록 잊혀짐과 버림받음의 이 빌어먹을 메리고라운드에 살아가고 있는 인생 이지만
어때. 어차피 궁극의 목표는 행복 이니까.
저 멀리서 둥실 떠오르는 태양에다 비틀거리는 행복을 바로 잡아 보는 거지
할수 있겠지..? 엉? 할수 있을꺼야. 암 그러코 말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도 사랑하게 되는 상황이 기적인 줄은 미처 몰랐어..
우리는 틈만 나면 사랑해야 한다구. 그게 인간이 가져야 할 존재 이유라고봐
벌겋게 올라오는 태양을 보면서
내가 뭐라고 외친줄 알아
"정말 고마워.!
사랑해
행복해~!! 꼭~!"
'기쁠 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 축하 [생선 추카 노래 부르다.] (2) | 2012.09.03 |
---|---|
같이 있습니다 4 [One Fine Spring Day-심성락] (5) | 2012.09.01 |
히키코모리들을 위한 [작별의식-Basis] (4) | 2012.08.27 |
잘자라 잘자라 내 귀여운 아기 [lullaby-Brahms-Misha maisky] (0) | 2012.08.12 |
아름다운 마무리-법정스님 [DarkwWood 1-David Daring] (0) | 2012.08.12 |
끝나지 않을 여름 [The Longest Summer-Pat Metheny Group] (4) | 2012.08.02 |
허리가 아파 [Once Upon A Time In America-Ennio Morricone] (0) | 2012.07.26 |
내가 안아줄께 [Je Te Veux - 연주자 모름] (0) | 2012.07.24 |
광명진언 [光明眞言] (0) | 2012.07.21 |
김형~!! [Ventura Highway(1988)-Paul Hardcastle] (0) | 2012.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