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인연이 될 수 있는 세월의 길이가 3,000년
어쩌면 그대는 3,000년전 다음생에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 인연일 도.

 

3,000년 이라는 세월 끝에 드디어 만난 당신은
생서니 에게는 끝내 마르지 않을 時
내 앞에 있지 않아 속타는 그대는 생서니 에게서 항상 따뜻하고 풍요로운 위안.

지울수 있겠다고 생각 하면서도 결코 지울수 없는 타투.

미약하다 못해 나약했던 우리 였지만
생서니가 그대 덕분에 여기 까지 올 수 있었다는걸
감사하게 생각해.

 

그리고 죽어서 3,000년이 흐른 후에나 다시 만날 당신
부서지는 세월 속에 3,000번의 욕망과 3,000번의 기도 만틈 채워질 그대는
내 속에 온전히 존재 하고야말 처절한 Athena

부디
딱 그 욕망 만큼만
딱 그 바램 만큼만

행복해 주길.

부디 약속해 주길.

 

 


 

 

 

 

 

 

 

 

 

 

-아래는 본 포스트의 본격 야부리.-

 


최민식이 트렘펫을 부는 장면이 있었는지는 명확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몇일전 차 안에서 습관적으로 플레이 시켜놓은 모 Classic FM채널로 부터 몽환적으로 들었던(아마 졸았기 때문일 수도 있음 ㅡ,.ㅡ)  최민식 선수 주인공의 영화 주제곡 입니다.  "꽃피는 봄이오면" 이었나(갸우뚱).    여러 금관악기 중에서도 단연 꼭지에 있는 이 트럼펫은 석양이 지는 금빛 바다의 뜨뜻한 온기와 색감이 적절하게 매칭이 됩니다.  특히 맨발이나 검정 고무신을 신고 산 꼭대기나 바위 위에 올라앉아 트럼펫을 불던 아주 소시적 동네 형의 그 환상적 자태는 잊을수가 없겠습니다. (다리만 떨지 않았다면 예술의 경지 였음)

Anyway-!

금일 닉을 밝힐수 없는 모 친블(레비앙 로즈 입니다. ㅋㅋㅋ)의 동생이 요양차 제주로 떠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번뇌와 걱정의 나날들을 보낸 그녀와 그녀 가족들의 대결단에 우렁찬 박수와 함께 전혀 생뚱맞은 이 포스트를 의리있는 생서니의 친블인 그녀와 그녀의 동생인 "영아이모" 가족들에게 넙죽 헌정 하기로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의 전말은 링크로 보태 놓고
http://blog.daum.net/hkm2527/16887422

머 좀 쑥스러워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만 어쩌겠습니까
건너집 강아지도 다 아는 생서니의 범우주적 박애주의와 평화주의 때문 이라도 생서니의 선행은 시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여튼간에.    영아이모의 건강을 철저하게 기원 하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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