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못했던 것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 합니다.
그날 이후..
아니 정확히 도합 네댓 시간의 도막잠이 일상이 되어버린
그때 부터 겠습니다.
수면량과 인체가 동작하는 시간이 극적 으로 역전 되기
시작한 그때 부터 나는 내 자신이 정말 생선 으로서의
한계점에 이를 만큼 온화해 질 대로 온화해 져서 마침내 아메바나 히드라 같은 단세포적 해조류로
변해 버릴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 하고 있답니다.
요즘은 말이지요..
그전의 생선이 품고 있던 독성 있는 성깔 이나 고집의 기능이
어떤 자연적 진화 혹은 장치나 사건으로 인해 우울이나 화 같은 도발을
몸소 발산 하지 않더라도 사고를 대처 할때 대수롭지 않게..
그야말로 유 하게 대처해 버리는 능력을 가진 생물로
진화 하고 있습니다.
자의가 되었든 타의가 되었든 원인 따위는 생각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가 지금 그런것 같습니다.
분명히.. 진화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변해 버린것 같습니다.
단세포적 으로..
좋은 뜻 이겠지요
삶을 바라 보는 시선도 가지각색 이겠고
그사람이 품고 있는 "사랑"의 형태에도 각양각색 이듯이 말이지요
골 아프게 생각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간단 하게 생각 하면 편해 지겠지요
우리는 마음이 일으키는 상상을 제어할 줄 아는 능력을 배워야 겠습니다.
생각이 미친듯이 달릴때 보지 못했던 원래부터 온전히 있는 그 무었들을
찬찬히 바라 봐야 겠습니다.
단세포적 으로..
지금 즉시.
마음이 날뛰고 냅다 달릴려고 할때 마음 저편에 가만히 있는 그 무었을
바라 봐야 겠습니다.
지금 당장.
.. 좋은 뜻 입니다.
미친듯이 달릴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다시 봅니다
내 모습을 다시 봤고
그대의 모습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아.. 봄이 저만치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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