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는 이게 오토 플레이가 않되네  

누질리~!

 

 

 

 

       

         다른말 안할테니 그냥 들어봐..

 

 

 

 

 

 

 

 

 

 

 

 

 

 

반딧불 춤추던 곳에 앉아

밤새껏 웃음을 나눴지

휘둥드레진 눈빛 사이로 들어오는

찬란한 빛의 움직임 ?아

하염없이 가다 보면

어느새 한 웅큼 손에 쥐어진

세상들 설레임들

 

그 누가 널 보았든 간에

숨길 수 없이 드러내든지

빼곡히 들어찬

숨결조차 버거우면

살짝 여밀듯이 보일듯이 너를 보여줘

그럼아니 또 다른 무지개가 널 반길지..

 

난 그저 나 이었을 뿐이고

넌 그저 너 이었을 뿐인

너도 나도 나도 너도

너나 할 석 없는 세상에 생각에

시선에 말들에 웃음에

이미 별볼일 없는 것 들이진 않아

 

기다림 속에서도

활짝 웃을 수 있겠지

아무렇지 않은 듯

흘려버린 시간들 공간들도

얘기할 수 있겠고 그래

 

 

기다림 이란 설레임이야

말없이 보내주고도

기쁠 수 있다는건

 

 

바보 같은 이..

 

 

                   바보 같은 이..

 

 

                                                         바보 같은 이..

 

 

 

 

 

 

 

 

 

 

 

 

 

 

변두리 술집

 

 

 

나는 지금 그때 그 변두리 술집에 앉아 있다

 

평범하고 둔감한 빛갈의 어떠한 변화의 감각도 감지 되지 않았던

그 겨울의 그 술집

나의 감각 또한 결여된 사랑과 익숙한 연민, 고독외 에는

다른 변화의 빛이 없었던 그때..

희미한 황색 갓등아래 소주와 맥주를 1:3 비율로 타서

만든 술로 오로지 고독하게 된 그 당시

 

나는 째즈를 듣거나 신촌 블루스를 귀에 걸거나 하면서

까만밤을 하얗게 지새우곤 했었다.

음악과 각종 소움과 가끔씩 들리는 헤픈 사랑의 욕구가

짬뽕이 되었던 그때

나는 지금 그 희미한 황색 갓등이 좋았던

그 술집 그 시절로 다시금 잠수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그 늪 깊은 물고기의 잠수중에서

이런류의 음성 이라면 나의 결여된

사랑의 감각을 채워줄 수 있으리라 생각 하고 있는 것이다

 

 

소주와 맥주가 적절하게 배합이된

소주탄 맥주향의 색깔과 향을 닮은 이정도의

음성 이라면...

.

.

세월이 지나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배가 나와도 상관 없이

.

.

나는

.

.

다시 "사랑"하고 싶다

 

 

 

 

 

 

 

 

 

 

그들의 노래는 항상 이런식이지.

출처도  없는 심해의 애잔함을 찾아

오늘도 골속 깊이 박석 되어 있는 그리움을

갈구 하고 꿈 속에서 조차 악을 쓰며 제로에 마이너스가 붙은 무한의 서러움과

그리움을 토해 내는 거야

 

낭창하고 Bossa한 리듬에 내부로 부터

파열된 슬픔은 그만큼 아리게 만들지...

 

어때..

좋지않니..?

 

  

 

  

 

배가 나와도 상관 없어.

이정도의 음색 이라면 말야..

 

 

겨울 한복판 생선을 심히

후달리게 만든 이노래

목소리 만큼 이름조차 후달리는

그녀의 이름

.

.

강허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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