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있어도 눈을 뜨고 있어도

명확하게 떠오르는 얼굴이 있어 그건 잠에서 깨자마자 부터 잠들기 직전 까지

명확해.   그저깨는 꿈 속에서도 보이더군. 

영원히 없애 버릴 수 없거나 자의에 의해서 없애고 싶지 않다는

의지의 발로 였다고 봐   

중학교때 들었던 이 노래 처럼 말이야

숨결숨결 마다 살아서 숨쉬는 실채.   

하염없이 완고하게 반복되는 내기억의 총채 이자

인생 끝지점 까지 들숨과 날숨 속에 함께 섞여 있어야할 

實在 라고 보면 맞아. 

 

 

 

 

 

 

 

 

 

 

 

 

 

 

이 선수들의 끈적한 이음악을 그때의 마이클잭슨 보다

좋아 하진 않았지만

나는 이 잿빛 음악이 이제사 제대로 들리는 것 같아.  

나이가 들어서 트로트가 제대로 들리는 것과 비슷 할꺼야.    

내가 겪은 그 일들이 해피앤딩은 아니지만..  내가 선택 했던 그 길이 마지막 길 이었다 해도 그 길 역시 내 인생의 많은 길 가운데 하나 였다는 것.  

 

지금의 나는 이정표 없이 어디로도 움직일 수 조차,  가벼운 숨 조차 제대로 쉴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이제사 나는 진짜 어른이 되어 버린 기분이야. 

이제 천천히 늙어 가면 되는 거지.  해피앤딩은 아니지만.. 

 

 

이제 어른이 된 기분이야.    정말로

 

 

 

 

 

 

 

 

 

 

 그저깨 88.5 Mhz  AFKN 내황량한 가슴속에 뿌려댄

빗줄기 같은 소리..       Everybreath U Take.

 

 

 

 

 

 

 

 

 

 

 

사실은 이미 끝나 있었다는 것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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