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이라고 해서 꼭 강제적 평화로움을 갈구하며 보낼 필요는 없어
빈둥대며 이런 음악 몇개 꽂아 주는것도 삶에 대한 예의.
그리고
→→→
지나쳐 버릴 기억들 몇개.
채력단련 30분+싸우나 30분+아메리카노 2,000원=생서니의 강제적 휴식
복층버스 라고 해야겠지. 항도 광역시를 후다닥 둘러 보기에는 딱이야. 친절한 척 하는게 거슬리지만.
이 뭣꼬~!!
원덕 스님. 스님을 볼때 마다 생서니는 어른이 됩니다._()_
항도 광역시에 가면 유명 하다는 이 집이 좋아. 그대가 좋아하건 말건. 뭐든 수준급 이지. 아삭한 이런거.
기억. 관광지에서 유명 순대국밥을 혼자 먹을 때에는 가급적 이면 맛을 음미 하면서 천천히 섭취 해 줘야 해. 국밥에는 묘한 삶의 정취 같은게 있거덩.
해변, 바다, 바다위 구조물.
올때 마다 변해. 저 건너편 횟집타운이 저렇게 변해 있더군
파도에 적신 해변위에 뭣 하나 적을게 없더군. 알잖아. 모든것은 안개 같고, 번개 같고, 파도 같으니. 내가 파도가 되어 있었던 관계로. 굳이 새겨둘 필요 까지야.
이정도 호강은 해 줘야 해, 이곳에 왔다면.
새우깡 하나만 주라~!! 죄다 먹고 살려고 하는 수작 이다. 알지? 우리가 공룡들의 후손들 이거덩. 언능 줘라~
무조건 간택된 이유. 만나서 찾은곳이 딸래미 이름과 동일한 간판.
치즈도 양념은 되겠다.
근데 난 이게 안주가 될 수준의 메인디쉬는 아니라고 봐. 너무 밍밍해. ㅍ
절묘한 인연 이라고 봅니다. 서 아저씨
난 이런게 좋아 커피랑 이거랑 먹는거. 하루에도 열개는 먹을 수 있다구
너무 달다고 하지만
난 이런게 좋다 머.
언젠가 없어져 버릴 저 안개꽃도 지금은 살아 있어. 지금 생존해 있는거야 눈부시게. 찬란하게.
덤블링 하며 널뛰기를 반복하는 생각을 붙잡아 두고
그냥 편하고 싶을때 귀에 넣어두면 약발이 좋은 음악이야
오늘같은 날에 딱이지. 빈둥빈둥 하고 싶은날. 봄 바람 타고 바람나기 직전의 심정을 스스로 감지 했을때,
아니면 정리 되지 않은 기억들을 "봄" 의 이름으로 정리정돈 하고 싶을때.
좀 있다 여기 함지산 에나 다녀 와야겠어. 아니면 송미네 강아지 산책 이나 시키던지
항상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헤부어 굿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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