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맞으며 찰과상 [Biggest Part Of Me-Ambrosia-1979]
큰 숨 쉬고 두눈 크게 뜨고
나를 봐.
그리고 널 보라구. 변한건 없어 변한게 있다면 우리가 이제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 뭔가 큰 경험을 하고 두 눈에는 여지껏 보지 못했던 깊숙한 무게가 존재 한다는 사실. 마땅히 감축 해야 할 일. 좋아서 궁뎅이를 씰룩씰룩.. 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위에 감각적인 자태로 서 있는 여인의 사진과 끄적인 글 은 작년 구라파에서 열렸던 유로2012년 축구 막바지에 여기다 업로드 시켰던 포스트 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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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를 가장한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타박상과 찰과상의 출혈이 있었던 새끼 손꾸락에 마데카솔을 바르고 나서 육신이 몹시 피곤 하거나 하면 밑도 끝도 없이 멜랑꼴리 하고 자빠진 생서니가 지금 양쪽 어깨 쭉지를 뚫고 튀어나올 정도의 피곤한 육신을 위해 약발 좋은 몰핀을 투여 해서 라도 달래 보려는 수작 으로 79년도 뮝기적 하게 힛트한 본토발 잊혀진 음악을 급 리핑 해서 걸어 보는겁니다. 머 꿈 같은 봄비가 꿈같이 내리고 있지만 이런 쁘띠 비지류의 어울리지 않는 도발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ㅡ,.ㅡ 비도 오고 서글픈 오늘밤은 봄비라도 마셔야 직성이 풀릴 것 같습니다. 아참. 생서니는 이런류의 슬그머니 신나는 4/2 박자 스러운 음률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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